문서의 임의 삭제는 제재 대상으로, 문서를 삭제하려면 삭제 토론을 진행해야 합니다. 문서 보기문서 삭제토론 료토 마치다 (문단 편집) === 강점 === [[가라테 유파#s-2.1|쇼토칸 가라테(송도관 공수도)]]를 타격의 베이스로 하여 [[스모]]와 주짓수가 혼합된 독특한 테이크다운과 그라운드 게임 운영방식, 지나칠 정도로 밑으로 내려온 가드와 넓게 잡은 스탠스, 흡사 정권 지르기를 연상시키는 [[펀치]]와 예측하기 힘든 궤적의 [[킥]]으로 초기에는 도대체 패턴을 알 수 없는 신비의 파이터 느낌을 주었다. 변칙적이지만 정확하고 정교한 타격은 도무지 타이밍을 잡을 수가 없다. 틈새를 찌르며 발칸포처럼 쏟아져 들어오는 컴비네이션이 위협적. 스모 115kg급 챔피언이라 레슬링에서도 밀리지 않고 도무지 넘어갈 생각을 안한다. 게다가 주짓수 블랙벨트로 그라운드 이해도도 높다. 민첩하기로 이름난 라샤드 에반스를 KO로 격추시킬 만큼 스텝과 스피드도 뛰어나다. 케이지형 레슬라이커들의 천적. 가장 뛰어난 점은 회피에 있다. 스탠딩과 그라운드 모두 철벽같은 디펜스를 자랑한다. 쇼군과 싸우기 전까지는 UFC 무대에서는 얼굴에 정타를 허용한 적이 거의 없었다. 별명이 '드래곤'인 것도 있어서 [[한국]] 팬들은 그의 얼굴을 '용안'이라고 부른다. 쇼군 이전에는 '도대체 저 인간을 어떻게 이기나?' 하는 생각이 절로 들 정도로 동체급에서 적수가 없다고 여겨지고 있었다. 경기 도중 종종 나오는 가라테식 테이크다운도 상대의 리듬을 잘 끊어먹는다. 원래 가라테에는 유술기가 포함되어 있기에[* 현대 복싱이나 MMA에서 보이는 인파이팅은 권투가 글러브를 쓰면서 요격자세였던 기본 자세가 지금 우리가 흔히 권투하면 떠올리는 자세로 바뀌면서 생겨난 개념이다. 500년 전에 그런게 있었을 리가 없다.] 스탠딩 관절기와 몇 개의 테이크다운 기술이 있다. 가라데의 카타, 혹은 태권도의 품새를 하다보면 마치 춤을 추는 듯한 요상한 동작이 있는데 대부분이 관절기나 테이크 다운에서 나온 동작. 그런데 근대 가라데를 정립한 송도관의 창시자 기친 후나고시가 유도와 가라데를 차별화하기 위해 이러한 기술을 대부분 잘라냈고, 이후 타격이 가라데의 아이덴티티로 굳어지면서 점점 등한시되었다.[* 무도 본질로서 보면, 그리고 MMA가 인기인 현 시점에서 보면 안타까운 부분이지만, 당시 상황을 보면 이걸 뻘짓이라고만 볼 수도 없다. 초기에 일본에서 가라테는 유도 도장에 공생하는 입장이었고, 심지어 승단심사를 유도가들이 심사하던 때도 있었다. 그러니 유술기는 당연히 '유도'로 보일수밖에 없고, 타격만이 가라테라는 인식이 점차 강해질수 밖에... 그리고 어차피 쿵푸-가라데로 이어지는 스탠딩 관절기들은 사실상 MMA에서 못 써먹으니 이게 없어져서 문제라고 볼 수는 없다.] 하지만 료토는 이 가라테 유술기를 잘 쓰는 편이다. 애초에 유도와의 차별화를 위해 제한을 많이 걸었을 뿐 여러 유술기들은 가라테 국제시합에서도 다들 잘 사용하고 있으며 득점도 높다. 대표적인 것이 현재도 연무나 기술시연에서 잘 보이는 상대의 뒤에 다리를 두고 팔로 밀쳐서 뒤로 넘어뜨리는 식의 기술.[* 쿠즈시 와자라고 부른다. 오늘날의 유도에서도 비슷한 동작을 배울 수 있는데, 해석에 따라 같이 쓰러지지 않는 오금대떨어뜨리기기 내지는 다리를 직접 잡지 않는 다리들어메치기로 볼 수 있다.] 료토의 경기들을 보다보면 이 기술을 사용하는 경우가 꽤 있다. 그리고 정석대로라면 이후 하단찌르기를 하는 것이 원칙이나 료토는 딱히 적극적으로 들어가지는 않는다. 다만 이는 인파이팅 스킬이 부족해서 그렇지 결코 료토의 그라운드 스킬이 부족해서 그런 것은 아니다. 인파이팅 돌입 후 그래플링으로 이어질 때 그라운드가 약한 선수가 인파이트 회피를 하는 경우는 자주 볼 수 있지만, 료토는 그런 경우는 전혀 아니다. 오히려 이스케이프 스킬은 블랙벨트와도 스파링하면서 빠져나오는 수준. 스모의 개성적 움직임을 포함한 독특한 그래플링 스킬을 자랑한다. 물론 그라운드 싸움을 즐기는 편은 아니라 웬만하면 스탠딩 상황으로 돌아가려 한다. 전성기가 지나고 호리구치 쿄지 등 다른 가라테 파이터들이 UFC 무대에 올라오며 재평가된 장점은 바로 그의 스텝. 타 가라데 출신 선수들도 공수도 특유의 빠르게 찌르고 빠져나가는 스타일을 구사하기 위해 스텐스를 넓게 잡는 편이지만[* 일반적으로 레슬라이커로 분류되는 조르주 생 피에르도 타격에서는 이런 방법을 쓴다고 경기 후 인터뷰에서 언급한 적이 있다.] 료토는 거리조절을 극한으로 끌어올려 자신이 일방적으로 정권을 날릴 수 있는 공간을 만들어냈던 셈이다. 그의 ~~가장 큰 약점인~~ 지루한 경기는 이러한 스타일 덕분에 더 크게 부각된 편.저장 버튼을 클릭하면 당신이 기여한 내용을 CC-BY-NC-SA 2.0 KR으로 배포하고,기여한 문서에 대한 하이퍼링크나 URL을 이용하여 저작자 표시를 하는 것으로 충분하다는 데 동의하는 것입니다.이 동의는 철회할 수 없습니다.캡챠저장미리보기